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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고양세계꽃박람회' 일산 호수공원에서 개막 (4.24)

관리자

2007-11-29

제 28 호
'2003고양세계꽃박람회' 일산 호수공원에서 개막 (4.24)

세계적인 꽃의 제전으로 발돋움하고 있는 '2003 고양 세계꽃박람회'가 24일 개막됐다. 

조직위는 이날 오전 10시 경기도 고양시 일산 호수공원 한울광장에서 화려한 개막식을 갖고 다음달 8일까지 보름간 일정에 들어갔다.
개막식에는 고 건 국무총리와 김영진 농림부장관, 손학규 경기도지사, 정승우 경기 제2청 부지사, 강현석 고양시장, 정범구·김덕배·이근진 지역구 국회의원, 화훼업자, 자원봉사자, 시민 등 3천여명이 참석, 성공적인 박람회 개최를 기원했다.
특히 코스타리카 헝가리 필리핀 에콰도르 칠레 스페인 베트남 브라질 과테말라 남아프리카공화국 베네수엘라 등 각국 대사 부부 20여명도 참석, 아시아권 최대 화훼 박람회에 한걸음 다가섰음을 실감케 했다. 

고 총리는 축사에서 "고양 세계꽃박람회는 올해 세번째로 우리 꽃의 우수성을 알리고 우리나라를 동북아 화훼산업 중심국으로 도약시킨 한편 국가경제에도 크게기여했다"며 "21세기 지식,정보화 시대에 맞게 화훼산업도 첨단 지식과 선진 기술이 접목된 수출 산업으로 거듭날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강 시장은 개회사에서 "국내 화훼산업 경쟁력 제고는 물론 세계 화훼산업과 화훼인 간 교류의 장을 열고 우리나라 꽃 문화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화훼전문 무역박람회로 한단계 발전할 수 있도록 힘합쳐 노력하자"고 다짐했다. 
개막식은 고 총리의 축사가 끝난 뒤 상명대 무용단의 주제 공연에 이어 농림부장관의 개막 선언으로 절정을 이뤘다. 
개막식을 전후로 재즈 댄스 시범과 고양남성합창단, 고양 YWCA합창단, 서울지방 경찰악대 협연, 대고 연주, 태국과 러시아 민속 공연단 공연, 에어로빅 시범 등 다양한 식전.식후 행사가 펼쳐져 축제 분위기가 한껏 고조됐다. 
'꽃과 인간의 환희'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꽃박람회에는 국내.외 38개국 241개업체가 참가, 국가와 지역을 대표하는 특색있는 꽃과 화훼 기자재 등을 총망라하는 세계 화훼인의 한마당 축제로 진행된다. 

특히, 화훼수출계약증대와 우리 화훼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데 역점을 둔 이번 세계꽃박람회 개최로 화훼수출계약 1천만불 달성의 성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박람회는 개막 이후 이틀간 화훼인들의 수출입 상담이 이뤄지는 멤버십데이로 진행되고 26일부터 일반인 관람이 허용된다.

꽃박람회조직위 홍보팀 이상묘 031-908-7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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