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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대한민국난전시회” 3월16일 개막

관리자

2007-11-30

제 84 호
“2006대한민국난전시회” 3월16일 개막


 

국내 최대 규모의 난 전시회가 3월16일부터 26일까지 11일간 고양시 호수공원내 꽃전시관에서 400여종의 동․서양란 2만본으로 화려하게 꾸며진다.
동양란은 엽예품종으로 복륜반, 호반, 사피반, 호피반, 단엽종 등 다종이 출품되며 화예품으로는 소심, 홍화, 주금화, 황화, 자화, 복색화 등을 포함하여 약 100여종, 1,000여분이 전시된다. 서양난으로는 심비디움, 덴파레, 호접란, 카틀레야, 파피오 등을 포함하여 150 여종에 8,000여 분이 출품되며 착색난으로는 석부작 및 목부작, 부귀란 등이 선보인다.

전시관을 들어서면 3m 높이의 심비디움(Cymbidium) 현애작이 시선을 압도하고 높이7m 지름20m의 고목에 카틀레야(Cattleya), 온시디움(Oncidium) 등의 화사한 서양란 3,000본으로 디스플레이한 웅장한 작품이 전시된다.

심비디움 현애작은 국내농가에서 우수품종을 선별하여 5개월 전부터 한 방향으로 유인하여 꽃을 밑으로 떨어뜨린 공이 많이 들어가는 작품으로 최근 중국시장에서 또 다른 한류로 농가들의 소득증대에 기여하고 있는 효자품목이기도 한다.

국내에서 가장 인기있는 품종인 호접난(Phalenopsis)계열에서는 줄무늬가 이색적인 레오파드프린스가 전시되는데 이 품종은 재배가 쉬우며 꽃의 개화기간이 4개월간 지속되는 신품종이다. 희귀품종으로는 꽃의 형태가 칠면조처럼 생긴 프라그미페디룸(Pragumipedilum) 등 20여종이 소개된다.

파피오페디룸(Paphiopedilum)속의 로스차일디아늄은 동말레이시아의 키나바루산에서 자생하는 난으로 국제적으로 보호되고 있는 식물이며 꽃의 길이가 긴 것은 40cm가 넘는 것도 발견되고 있다. 국내에서는 이번 난전시회를 통해 처음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같은 파피오페디룸속의 싼데리아늄은 원산지가 보르네오로 꽃잎이 아래로 60cm에서 1m까지 늘어지는 원종으로 많은 난 수집가들이 소장하고 싶어하는 수염이 긴 형태의 난이다. 

행사기간중에는 난재배 및 관리요령강좌(18일, 25일 14:00)와 난부케웨딩쇼(21일 14:00)가 준비되고, 동․서양란 콘테스트와 난 선물용품 콘테스트에서 입상한 작품이 전시되며, 난 판매장에서는 각종 동․서양란을 시중가보다 30% 싸게 살 수 있다. 입장료는 성인 5,000원, 만4세~고등학생 4,000원이고 평일관람객에게는 선착순 200명씩 소형 풍란을 선물한다.


꽃박람회조직위 홍보팀 이상묘 031-908-7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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