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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 가정과 함께하는 고양국제꽃박람회

관리자

2009-04-06

 

“고양국제꽃박람회를 방문하는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국가의 매력을 소개하는데

직접 참여할 수 있어 영광입니다. 통역 및 부스관리자로 자부심을 가지고 열심히

 활동 하겠습니다“ 지난 5일 인도네시아 국가관 통역 및 부스관리자로 선발된

인도네시아 출생의 프란시스카씨는 2009고양국제국제꽃박람회에 대한 당찬 포부를 밝혔다.

 

대한민국에서 꽃의 아름다움을 가장 잘 나타낸 박람회라 일컬어지는 『고양국제

꽃박람회』의 차별화된 행보가 눈길을 끈다. 고양국제꽃박람회는 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함께 15개국이 참여하는 국가관의 통역 및 부스관리자를 선발하여 소양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들은 태국, 중국, 콜롬비아, 인도네시아 등 국가관 별

전통 의상을 입고, 박람회장을 방문하는 관람객에게 각 국의 문화와 꽃에 대해

설명을 하게 된다.

 

박람회 기간동안 열리는 내셔널 데이는 다문화 가정의 고국에 대한 향수를 달래는 

계기가 된다. 특히 4월 25일 열리는 인도네시아 내셔널 데이에는 전통 공연단

초청되어 웨딩 퍼포먼스를 선보이게 된다.


(재)고양국제꽃박람회 안영일 대표이사는 “이번 박람회의 주제인 「온누리 

 꽃누리」에서 알 수 있듯이 고양국제꽃박람회는 국경을 넘어 온 세계가 꽃으로

 물드는 기쁨을 선사하고 싶습니다. 이번 계기를 통해 다문화 가정의 구성원이

 우리사회에 적응함과 동시에 국제적인 박람회의 일원으로 활동하며 자부심도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관람객에게도 좋은 경험이 될 것입니다. “라고

 밝혔다.


 온누리에 펼쳐지는 꽃의 향연, 2009고양국제꽃박람회는 4월 23일부터 고양시

호수공원에서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