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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국제꽃박람회 화려한 15일간의 행보

관리자

2009-05-18

 2009고양국제꽃박람회가 15일간의 화려한 행보를 하며 국내 최고의 ‘국제꽃박람회’로서 그 명성을 떨치고 있다.


꽃 문화의 진흥

한 나라의 문화수준은 그 문화를 보는 시민의 수준만큼 올라설 수 있다.

오랜 기간 쌓여온 꽃박람회의 노하우가 집약된 박람회인 만큼 전시콘텐츠의 질적인 성장은 국내 최고의 국제꽃박람회로서 손색이 없다. 97년 제1회 때부터 꾸준히 지켜본  김영기씨는(고양시 백석동) “이번 꽃박람회의 다양한 전시구성과 정원연출에 놀랐다. 꽃박람회를 위해 관계자들이 얼마나 고심하면서 준비했는지를 확연히 느낄 수 있었다. 고양시민으로 꽃박람회에 대한 애착과 동시에 뿌듯함을 느낀다”고 밝혔다. 꽃을 통한 감동과 환희가 느껴지는 고양국제꽃박람회는 박람회 폐막일을 얼마 앞두지 않은 지금도 전국 각지에서 몰려온 관람객들로 성황을 이루고 있다. (재)고양국제꽃박람회는 앞으로 남은 주말까지 총 105만명의 관람객이 호수공원을 방문할 것으로 기대한다.  


훈훈한 정

고양국제꽃박람회에는 봄바람처럼 훈훈한 정도 넘쳤다.

시민들이 자발적인 참여로 박람회장 곳곳에서 활약을 하고 있는 200명의 자원활동가와 휴일도 잊은 채 박람회 현장에서 궂은일도 마다하지 않는 고양시청 공무원, 꽃박람회 준비현장에서 비를 맞으며 일을 하면서도 끝까지 웃음을 잃지 않던 9사단민․관․군이 하나가 되어 꽃박람회를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꽃박람회의 숨은 주역으로서 이들의 노력이 있었기에 관람객들로부터 ‘명품축제’로서의 호응을 얻을 수 있었다. 
 

국내 화훼수출의 메카

2009고양국제꽃박람회에서 3850만 달러의 화훼 수출 상담이 이루어졌고 2850만 달러 이상의 계약을 체결하여 기대이상의 성과를 이루고 있다. 4월 23~24일간의 비즈니스 데이를 통해 2200만 불의 수출계약을 이룬 것은 개최 전부터 해외바이어 초청, 화훼수출업체 독려 등 꾸준히 노력한 결과이다. 화훼 수출 2850만 불의 쾌거는 세계 속의 한국 화훼의 경쟁력을 다시 한 번 확인하는 결과이며, 화훼 농가의 소득 증대는 물론 화훼시장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보인다.


2009고양국제꽃박람회는 오는 10일까지 고양시 호수공원에서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