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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꽃전시회, 1천만 달러 수출계약 큰 성과

관리자

2011-05-13

재단법인 고양국제꽃박람회(이사장 최성 고양시장)는 4월 29일부터 고양시 호수공원에서 펼쳐진 「동서양 꽃들의 매혹적인 만남」 제16회 한국고양꽃전시회 기간 동안 1천만 달러 상당의 수출 계약을 성사시켰다고 12일 특별 기자간담회에서 밝혔다.

개막 첫날 화훼관계자를 초청하여 진행한 비즈니스 데이에 체결한 441만 달러의 계약에 이어, 10일 일본 타미즈사와 500만 달러 계약을 성사시키는 등 980만 달러의 계약을 체결했다. 이는 작년 계약액의 두 배 가까운 수치이며, 단순 MOU체결이 아니라 실질적인 계약이라는 점에서 놀라운 성과이다.

이러한 성과의 이면에는 지난 4월 재단법인 고양국제꽃박람회 이사장(최성 고양시장)의 유럽 순방 기간동안 세계적인 화훼업체인 네덜란드의 UBINK사와 Lodder Bonsai사와의 MOU 체결이 큰 몫을 한 것으로 평가 받고 있으며, 이들 업체와는 각각 80만 달러, 2만 달러의 수출 계약을 했다. 뿐만 아니라 신임 이봉운 대표이사를 중심으로 한 (재)고양국제꽃박람회 측의 헌신적인 노력도 큰 역할을 수행하였다.

 또한 황사, 폭우 등의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국내 ․ 외에서 23만5천 명(폐막일까지 25만명)의 관람객들이 꽃전시회장을 방문했다. 이는 유료관람객 기준 작년 행사대비 38.8%가 증가한 수치이다.

 뿐만 아니라, 고양문화재단과 연계하여 진행한 200여회의 활기차고 신나는 꽃문화 축제 공연으로 문화와 예술의 향기가 가득했던 호수공원과 문화광장, 화정 로데오 거리, 웨스턴돔, 드림하이 세트장, 문화유적지 등 「꽃보다 아름다운 사람들의 도시」 고양시를 찾은 관람객은 110만 명이 될 것으로 추정된다.

  고양시를 방문한 관광객들로 인한 생산유발액도 840억원에 육박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커다란 보탬이 될 것으로 보인다.

꽃전시회장 내의 50여개의 화훼 판매장을 비롯하여 하나로마트, 문화공원, 아트마켓, 노래하는 분수대, 덕양구청 앞 광장 등 시내 곳곳에서 판매한 화훼 매출액도 시민들의 상당한 호응 속에서 약 1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려 고양시 화훼 농가의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했다.

 고양국제꽃박람회 이사장(최성 고양시장)은 “이번 전시회의 기대 이상의 성과로 고양시가 화훼산업의 메카임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지금부터 내년 2012 고양국제꽃박람회를 준비하여 아시아의 화훼 중심 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