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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박람회 재단, ‘화훼 농가 살리기’나선다

관리자

2020-03-05

꽃박람회 재단, ‘화훼 농가 살리기’나선다

화훼 소비 활성화 위한 고양시 농업인 단체 간담회 개최

 

재단법인 고양국제꽃박람회(이사장 이재준)는 코로나19로 위축된 화훼 소비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고양시 농업인 단체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 4일 고양꽃전시관에서 열린 이날 회의에는 한국농업경영인고양시연합회, 농촌지도자연합회, 원당화훼단지연합회, 장미·선인장·관엽 작목회, 한국화훼농협 등 7개 고양시 농업인 단체 및 기관에서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최근 코로나19로 졸업식·입학식 등 행사가 취소되어 급격하게 줄어든

화훼 소비를 활성화하기 위한 대응 방안과 고양시 생산 화훼류 소비 확대를 위한 의견을 개진했다.

또한, 봄철 화훼 소비 문화 확산 캠페인 추진 방향과 가을로 연기된 2020고양국제꽃박람회 개최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재단법인 고양국제꽃박람회 박동길 대표이사는 “코로나19 확산으로 화훼농가들이 전례 없는 어려움을 겪고 있다. 고양시 지역 농업인의 생생한 의견을 수렴하여 화훼 소비를 활성화하고 농가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들어 나가겠다. 화훼 농가와 함께 어려운 국면을 타개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꽃박람회 재단은 작년 가을에 식재를 완료한 튤립이 만개하는 4월 중순부터 5월 초까지 호수공원과 원당화훼단지에서 화훼 소비 문화 활성화 및 화훼 농가 돕기 운동을 펼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