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고양국제꽃박람회(이사장 이동환)는 지난 16일 고양시화훼연합회(회장 권기현), 아태교육문화연맹(이사 김영훈), 아쿠아플라넷일산(관장 류지영), 원마운트(회장 배병복), 한국교육방송공사(EBS 사업센터장 서동원), LG전자 스프라우트 컴퍼니(대표 신상윤), 고양시정연구원(이사 심송학), 신구대학교(환경조경과 교수 윤희재), 고양시기업·경제인연합회(회장 이상헌) 등이 참석한 가운데 많은 경험과 학식이 있는 분들을 자문위원으로 위촉하는 자리를 일산호수공원 고양꽃전시관 컨퍼런스룸에서 개최하였다.
대한민국 화훼산업 활성화에 기여하고 세계 최고의 화훼 전문 박람회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2024고양국제꽃박람회는‘지구환경과 꽃(Flower in the Earth)’이라는 주제로 내년 4월 26일부터 5월 12일까지 17일간 일산호수공원 일대에서 변화된 모습으로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위촉식에서는 고양국제꽃박람회 준비 과정부터 다양한 자문과 협력을 통해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박람회로 찾아뵙고자 대외 협력과 전략기획, 글로벌 네트워크 및 화훼 교류, 공간 및 전시디자인, 도시환경 및 전시콘텐츠, 조경, 화훼 등 많은 분야의 전문위원 총 19명을 선정하여 발표하였다. 위촉식에 참석한 윤희재 교수는“이번 박람회 자문위원으로 참여할 수 있어서 기쁘고, 시민과 지역기관이 합심하여 박람회의 가치를 높이고 행사에 함께 참여하여 꽃박람회를 고양시를 넘어 대한민국 대표 글로벌 축제로 거듭나는데 앞장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2024고양국제꽃박람회는 25개국 50개 도시 200여 개 기관·단체·협회·업체 참여를 목표로 실내 외 화훼 전시, 국제어워드쇼, 고양플라워마켓 등 다양한 전시와 행사가 이루어지며 본격적인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위촉식 참석자 모두 고양시 화훼 산업 활성화와 고양국제꽃박람회 성공개최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을 한목소리로 다짐하였다.
재단법인 고양국제꽃박람회(이사장 이동환)는 2023고양국제꽃박람회에 참여하여 화려한‘외계 식물’작품을 선보인‘하이이화’작가가 이번달 16일부터 26일까지 10일간 개최되는 스페인 코르도바 국제꽃페스티벌에 대한민국 아티스트 최초로 초청되어 특별한 작품세계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스페인 코로도바 국제꽃페스티벌은 코르도바 시청과 지자이 쿨투라(Zizai Cultura)가 주최하며 올해로 6회째를 맞는 국제규모의 꽃축제이며, 2017년부터 개최되어 온 본 행사는 올해 최초로 한국인 아티스트를 공식 초청했다.
고양국제꽃박람회에 참여한바 있는 하이이화(河二 二火) 작가는‘외계식물 전문가’로 잘 알려져 있다. 보그코리아, 하퍼스바자코리아 등 국내외 유력 패션 매거진 아트 디렉터 및 BTS 멤버 RM의 ‘들꽃놀이’ 뮤직비디오의 플로럴 디자인 디렉터 참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식물이 가진 고유한 형태와 선에서 출발하는 그만의 독특한 이미지의 세계와 외계식물을 담은 작품세계를 선보이고 있으며 2023 고양국제꽃박람회에서는 ‘외계식물’연작 8개 작품 및 회전목마 화훼장식 작품 등으로 참여한 바 있다.
본 행사에는 하이이화(대한민국) 작가를 비롯하여 Harriet Parry (영국), Bornay (스페인), Tadao Cern (리투아니아), Flowgardenz (러시아) 등 세계 최정상 식물 예술 전문가 5인이 참가한다. 참여 작가들은 유네스코 지정 세계유산으로 등록된 코르도바 역사지구를 포함해 코르도바 도시 곳곳에서 장소특정형 설치예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꽃박람회 재단 양유정 운영본부장은‘외계식물전문가’로 패션, K-POP 분야 등에서 주목받고 있는 하이이화 작가가 지난 꽃박람회에서 꽃에 대한 새로운 해석으로 창작된 작품을 소개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 것에 대해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하이이화 작가님의 창의적인 작품을 박람회에서 소개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2023고양국제꽃박람회를 시작으로 전세계로 무대를 펼친 하이이화 작가는 2024고양국제꽃박람회에도 참여하여 왕성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선진 화훼 행사 및 문화에 대해 벤치마킹 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재단법인 고양국제꽃박람회(이사장 이동환)는 2023고양가을꽃축제 기간 동안 고양특례시를 내방한 해외 대표단을 영접했다.
지난 8일에는 필리핀 바기오시 부시장과 시의원 등으로 이뤄진 대표단이 방문하여 고양특례시 박원석 제1부시장 및 시의원들을 만나 우호적인 분위기에서 환담을 나눴다. 박원석 제1부시장은 “2023고양가을꽃축제를 방문해 주신 필리핀 바기오시 부시장님 일행을 환영한다”며 “향후 양 도시의 대표적인 화훼 행사 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 협력이 이루어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특히, 필리핀의 대표 화훼 축제인 ‘파낙벵가 페스티벌’조직위원회는 현장을 탐방하며 재단 개최 화훼 행사에 많은 관심을 보였고, 2024년도 상호 협력을 적극 요청하였다.
이어 9일에는 캄보디아 반테이민쩨이 주지사 일행 약 50여명이 방문하였고 양유정 운영본부장의 안내에 따라 2023고양가을꽃축제 실내·외 전시구역과 일산호수공원을 차례로 둘러보았다. 옴 리어뜨라이 반떼이민쩨이 주지사는 “이번 행사에서 보여준 화훼 장식 작품들과 품질 좋은 다양한 화훼, 식물 전시가 매우 인상 깊었으며, 선진 화훼 행사 및 문화에 대해 벤치마킹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라고 말했다.
김운영 대표이사는 “해외에서도 재단 개최 행사에 대한 관심이 높은 만큼, 앞으로도 다양한 국가와의 지속적인 협력과 파트너십 확대를 통해 재단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